혹시 나무 심기라고 들어보셨나요? 환경 보호 단체나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기도 한데요. 개인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내가 심은 나무 한 그루가 나중에 큰 숲을 이룰 수도 있다는 말에 바로 실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우선 준비물로는 묘목 구매 비용과 삽 그리고 물뿌리개입니다. 먼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품종의 묘목을 주문해야 하는데요. 보통 3천 원대~1만 원대 사이면 적당한 묘목을 살 수 있습니다. (가격대가 높을수록 열매 수확량이 많다고 하네요.) 결제 후 며칠 뒤 택배로 묘목이 도착하면 신문지를 깔고 흙이 쏟아지지 않도록 조심히 꺼내줍니다. 그런 다음 뿌리 쪽에 붙어있는 비닐을 제거하는데요. 이때 잔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이후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되는데요. 배수 구멍 위에 망을 깔아주고 바닥에 마사토를 조금 깔아준 뒤 상토를 채워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모종을 심고 빈 공간에 흙을 채우고 물을 주면 끝! 참 쉽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반드시 4월 중순 ~ 5월 초순 사이에 해야 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너무 이른 시기에 하면 모종이 얼어 죽을 수도 있고 반대로 너무 늦게 하면 싹이 트기 전에 서리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그럼 모두 성공적인 식목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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